Table of Contents

  1. 2022년 OKR
    1. 2022년 이루고 싶은 목표 한가지(Objective)
  2. 분기별 OKR
    1. 1 Quarter OKR
    2. 2 Quarter OKR
    3. 3 Quarter OKR
    4. 4 Quarter OKR

AC2 그룹 내에서 홍영기님의 Personal OKR 세션이 있어, 냉큼 신청해서 듣고왔습니다.
Personal OKR 세선 시작
Personal OKR 세선 후기

그 이후에, AC2 그룹 내에서 서로 Personal OKR을 리뷰해주고 하는 활동들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정신이 없던 시기라 부담이되어 참여하지는 않았는데요.

이후에 흘러가는 삶의 패턴을 지켜보다보니, 의식해서 사는 삶이 아니라 흘러가는 삶을 살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설프겠지만, 저만의 지표를 세워볼겸 Personal OKR을 작성해봤습니다.

OKR을 작성할 때, 김창준님의 영리하나 열정이 없다 라는 글을 참고했습니다. 그 외에 창준님의 조언도 참고했습니다.

예를 들어 OO님의 “내 블로그 글 중 5개가 조회수 1000회, SNS 리액션 150회, 인용 50회를 달성한다”(A)를 갖고 생각할 때, 이렇게 상상해 보는 겁니다.

  1. A를 완벽히 달성했지만 불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2. A를 거의 달성하지 못했지만 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그 후에 A를 수정한다. 만약 A에 큰 수정이 일어난다면 내가 처음 만든 A는 초점이 잘못된 것일 확률이 높다(특히 측정하기 쉬운 걸 측정하게 되는 경향면에서).

2022년 OKR

2022년 이루고 싶은 목표 한가지(Objective)

[목표]

  • 나를 찾아보자(feat. 윌리를 찾아서)

[이 목표가 중요한 이유]

  •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이후, 일 중심적으로 살아왔다. 이를 통해 이룬 성과들이 없진 않았지만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 건강, 나만의 서브 컬쳐가 없는 것 등 잃는 것도 많았다.
  • 특히 최근에 “나는 왜 일을 하고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 의문이 생긴 이유: 사회 초년생 때 개인적으로 가지고있던 사회적 지위, 실력의 증명들과 같은 결핍들이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느끼면서 앞으로는 내가 쫓아야하는 대상이 사라졌다.
    • 들었던 감정: 무기력감, 회의감, 공허함을 느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내 발자취들이 “나”라는 사람의 고유한 색이 아닌 사회의 압력이 만들어낸 평범한 발자취로 보였다.
    • 원하는 것: 겉으로 보이기에는 평범한 발자취처럼 보이더라도, 나만의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일종의 탐색이어도 좋고, 깊게 파고드는 것이어도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결과(Key Result)]

  1. 안 해본 활동을 탐색하고 내가 어떤 기분이 드는지 확인했다. 이를 통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알고있다. (탐색)
  • AS IS : 지금은 주어진 삶에서 쳇바퀴를 돌리고있다. 회사-집-회사-집?
  • TO BE: 의식적으로 새로운 것이 무엇이 있는지 학습하고 시도하고있다. 그리고 그 시도에서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확인하고있다.
  • 6개 이상의 접하지 않았던 경험들을 의식적으로 했다.
  • CS / ML 분야에서 하나 이상의 이론이나 실무적인 프로젝트를 깊게 탐구하고있다.

  • 완벽히 달성했지만 불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새로운 활동들로부터 새로운 감정들을 느끼지 못할 때,
    2. 새로운 이론이나 실무적인 프로젝트가 내 커리어 혹은 미래에 도움이 되지 못하다고 느낄 때
    3. 새로운 경험들을 했음에도 공허하거나 무기력한 감각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 A를 거의 달성하지 못했지만 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환경의 변화로 지금 하고있는 것으로만 충분히 동기부여를 느낄 때
    2. 기존의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되어서 내 감정들이 더 다양해질 때
    3. 기존에 가지고있는 지식으로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 때
  1. 건강하기
  • AS IS: 건강관기를 위한 운동을 안 함, 춤을 추었으나 디스크 판정 이후에는 쉬고있고, 다시 생각해보는 중(허리 건강에 좋을까?…)
  • TO BE: 춤보다는 조금 더 신체적인 관리 측면에서 식단과 운동을 하고있음
  • 체형이 마른 근육질로 변화했다. 혹은 내 스스로가 충분히 건강하다고 느끼고있다.
  • 평소에 먹는 식단이 건강식 위주이고, 3개월 마다 치아 관리 및 치실 습관이 있다.
  • 수면시간이 평균 8시간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피로감을 덜 느껴 에너지 레벨이 높다.
    • 변경: 잠자기 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전과 다르게 에너지 레벨이 꽤 높다.

  • 완벽히 달성했지만 불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건강에 너무 집중해서 다른 중요한 것을 못하는 경우. 커리어, 관계 등
    2. 먹고싶은 것들을 편하게 먹지 못하는 경우, 여자친구, 가족, 친구들과 편하게 술약속 못하는 경우?
    3. 수면, 건강에 너무 엄격해서 이를 어겨야하는 경우가 필수임에도 융통성 없을 때
  • A를 거의 달성하지 못했지만 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좋은 몸매를 굳이 만들 필요는 없을 듯. 그게 나에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2. 수면시간이 꼭 8시간일 필요는 없다. 내가 활기찬 느낌이 들고, 에너지 레벨이 좋으면 상관 없을 것 같다.
    3. 명상같은 것을 꾸준히 해서 에너지 레벨 관리가 잘 되면 그것도 크게 상관 없을 것 같다.
  1. 새로운 사람 혹은 기존의 관계에서 관계를 시작하고 잘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한가지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있고, 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 AS IS: AC2에서 배웠던 것 외에는 무의식적으로 하고있음
  • TO BE: 조금 더 의식적으로 목표를 새우고 측정하고있음, 그리고 관련된 공부도 하고있음
  • NOTE: 지금 작성하는 순간에는 크게 와닿지는 않은데, 가끔 대화를 하던 도중 상대방이 스스로 고민하던 것들에 대한 해결책을 얻는 모습(유레카 모먼트)을 보면 즐거울 때가 있어서 그 이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음

  • 완벽히 달성했지만 불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내 에너지가 너무 타인에게 집중되어서 고갈되었다고 느꼈을 때
    2. 대화 스타일이나 관점이 코칭이나 상담쪽에 고정되어버렸을 때
    3. 업무와 연관짓지 못할 때
  • A를 거의 달성하지 못했지만 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별도의 액션을 하지 않았음에도 관계에서 오는 에너지가 충만하다고 느낄 때
    2. 지금 관성으로도 관계에서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을 때
    3. 새로운 통찰이나 지식들을 얻었을 때

    경제나 돈에 대해서 더 이상 노동자의 관점이(돈 많은게 짱이야. 집있는게 짱이야?) 아니라 새로운 관점을 갖고있다.

  • AS IS: 그냥 무지성 투자. 부동산도 그냥 하자고하는데로.. 내가 전문가는 아니니까..

  • TO BE: 기업에 대해서, 투자에 대해서, 현금 흐름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거시적인 나만의 관점을 가지고있다.


  • 완벽히 달성했지만 불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너무 많은 것들을 하다가 본업에 소홀히 했다.
    2. 현금흐름을 만들기 어렵거나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
  • A를 거의 달성하지 못했지만 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공부 없이도 현금 흐름 및 수익이 생겼을 때? (몰론 운이겠지만..)
    2. 다른 KR에서 성과를 냈을 때?

분기별 OKR

2~4 Quarter는 아직 먼 미래라서 별도의 OKR을 적어두진 않았다. 어차피 2022년 OKR이 있으니…
4월에 1 Quarter가 끝나고 회고를하면서 2, 3 Quarter를 작성할까 한다.

1 Quarter OKR

[목표]

  • 건강을 찾고 새로운 탐험을 시작한다.

[목표가 중요한 이유]

  • 지금까지 건강관리에 매우 소홀했다. 몸에 자잘자잘한 이상신호가 오고있고, 장기적인 관점에게 나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건강관리가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주니까. 기초체력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집돌이가 되어서 주말에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생활한다. 집돌이가 되었다는게 부정적인 것은 아니나 공허함, 무기력감이 찾아왔다는게 중요한 것 같다.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주면 이런 공허함, 무기력감이 사라지지 않을까?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결과(Key Result)]

  1. DL쪽 이론 공부를 열심히 하고있고,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을 어설프더라도 5편 이상 작성한다.
  • 아마 DL 쪽의 Transformer나 시계열쪽에 대한 이론 공부이지 않을까 싶다. 딥러닝 기초 공부이기도 하고?
  • 이전까지는 주로 엔지니어링 위주로해서 이론적으로는 손을 많이 놓고 살았다. 최근 새로 공부하는게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 옛날과 비슷한 희열감도 느꼈던 것 같고..

  • 완벽히 달성했지만 불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주객이 전도된 상황.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 공부하는 경우.
    2. 시간을 너무 뺏겨서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한 경우
    3. 마음의 여유가 많이 없어지는 상황
  • A를 거의 달성하지 못했지만 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블로그는 작성하지 못했지만, 스스로 이론이나 실무적인 지식을 깊게 탐구한 경우
    2. 건강, 관계에 있어서 충분히 에너지를 쏟으면서(균형을 지키면서) 실행한 경우
  1. 허리와 관련된 코어 운동을 일주일에 3번 정도 하고있다. 또한 허리에 좋지 않은 습관들 10개정도는 숙지하고있고, 신경쓰고있다.
  • 완벽히 달성했지만 불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운동이 너무 재미없고, 건강해진다는 느낌이 없다.
    2. 운동에 시간을 너무 뺐겨서 다른 일을 못하는 경우
  • A를 거의 달성하지 못했지만 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건강과 업무의 균형을 잘 지키면서 했을 때
    2. 몇개의 습관이라도 완벽히 익혔을 때,
  1. 커리어와 관련되지 않은 새로운 탐색을 2개 이상하고있다.
  • 완벽히 달성했지만 불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너무 많은 일을 펼쳐서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할 때
    2. 탐색한 결과들이 나에게 별 감흥이 없을 때,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 때
    3. 에너지를 너무 많이 뺏길 때
  • A를 거의 달성하지 못했지만 만족하는 경우를 상상해 본다. 적어도 3가지.
    1. 그냥 새로운 탐색을 안하고 자신만의 시간(집에서 쉬는 것 등) 너무 좋고 편할 때
    2. 모종의 이유로 무기력감과 공허함이 사라졌을 때
  1. 잠자기 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전과 다르게 에너지 레벨이 꽤 높다.
  • 전체 OKR의 수면시간 변경사항에 적혀있어 생략한다.

2 Quarter OKR

[목표]

  • 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 대화법 변경 등

3 Quarter OKR

[목표]

  • 경제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4 Quarter OKR

[목표]

  • 커리어를 제외하고 새로운 탐험을 더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