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1. 들어가며
  2. 2019년 계획했던 일들
    1. 1. 건강 👎
    2. 2. 경제적 자립 👌
    3. 3. 업무와 연관된, 연관되지 않은 학습 😭
      1. 1주 1일 Paper
      2. 경량화 네트워크 프로젝트
  3. 2019년 계획하지 않았던 일들..
  4. 2019년을 보내며..
    1. 함께 자라기
    2. 의연하게 대처하기
    3. 잘 예측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4. 감사하기
    5. 꾸준하기
  5. 2020년을 맞이하며..
    1. 건강
    2. 경제적 자립
    3. 업무 관련 학습
    4. 기타 학습

들어가며

이제 2019년이 가고 2020년이 되었다.

지난 2019년 초에 많은 계획들을 세웠던 것 같은데, 예상치 못한 일들로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2020년을 맞이하여 2019년 회고하고 2020년 계획을 다짐하는 포스팅을 작성한다.

2019년 계획했던 일들

2019년을 시작하면서 그때의 상황에 맞춰 여러 계획들을 많이 세웠다.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보자면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

  1. 건강
  2. 경제적 자립
  3. 업무와 연관된 학습
  4. 업무와 연관되지 않은 비-기술적인 학습

1. 건강 👎

일을 오래 잘하려면 체력이 좋아야하고 건강한 것이 필수이다. 2019년엔 그에 맞춰 아래와 같은 계획을 세웠었다.

  • 삼시세끼 잘 먹을 것 👎
  • 근력, 근지구력 열심히 키울 것 👎
  •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일 것 👎

성향상 아침 잠이 많은 편이고 점심, 저녁은 회사 업무를 하다보면 잘 챙겨먹는 편이었던 나는 세 가지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 아래에서 이른 기상으로 아침 식사와 운동을 잘 잡으려 노력했다. 운동은 원래 즐겨하던 비보이 연습과 회사에서 헬스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했다. 2월 달을 기점으로 살짝 흔들렸던 것 같고 본격적으로 9월부터는 전혀 해당 목표에 대해서 관리하지 못했다.

2. 경제적 자립 👌

이제는 나이도 나이인지라 미래의 나를 위해 경제적인 부분에서 자립할 수 있을 정도로 스스로 지출 설계 및 소비 패턴 제어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작업을 했다.

  • 고정 지출 분석 👍
  • 데일리 로그에서 데일리 지출 기록 👍
  • 매달 말 지출 내역 분석 및 회고 👎

이 또한 9월까지는 순조롭게 잘 관리했고 년초에 목표했던 금액에 80%를 달성할 정도로 근사한 달성률을 보였다. 9월 이후에는…. 👀

3. 업무와 연관된, 연관되지 않은 학습 😭

항상 언제든지 도태될 수 있다는 생각을 달고 살았던지라 자기계발을 놓고 살지는 않았다. 2019년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자기계발 내용을 조금 더 구조화하고 체계적으로 바꿀까했다.

  • 1주일 1개 paper 리딩 후 TIL 👍
  • 한달에 한권씩 책읽고 후기 남기기 👎
  • Object Detection 구현 모임 👎
  • 경량화 네트워크 프로젝트 진행 👍
  • 공인인증 영어성적 획득 👎

1주 1일 Paper

현실감각이 없었던 계획이었지만, 연구직이라는 업무 특성과 대학원 수업에서 강제적인 논문 발표 수업으로 인하여 논문을 꽤나 읽게되어 나름 만족으럽게 80%의 달성률을 보였다. 읽은 논문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SqueezeNet / BinaryConnect / Binarized Neural Network / XNOR Net / EfficientNet / EfficientDet / Trained CNNs are biased towards texture / rafiqi / TFX / TrIMS / Clipper / 기타 헬스케어 관련 논문 20편 내외

경량화 네트워크 프로젝트

9월달 대학원에 입학하자마자 석사 1기생들과 팀을 꾸려 인공지능 수업에서 BinaryConnect와 Binarized Neural Network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Binarized Neural Network까지 구현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BinaryConnect까지는 진행 완료하게 되었다.

2019년 계획하지 않았던 일들..

2019년 초에 세웠던 계획과 다르게 삶에 터닝 포인트가 되거나 여러 사건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년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크게 틀어지게된 계기는 대학원 입학여러 새로운 업무들이 제일 컸다.

  • 성남시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해커톤 부분 최우수상 수상
  • EO-Detection 대회 준비
  • 시흥 시청 빅데이터 분석 주강사, 보조강사
  • 대학원 입학
  • 하이퍼커넥트 CS기초 스터디
  • MML-Book 스터디
  • 여러 새로운 업무들

2019년을 보내며..

2019년에 여러 일들을 겪으며 내가 얻게된 화두의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 함께 자라기
  • 의연하게 대처하기
  • 잘 예측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 감사하기
  • 꾸준하기

함께 자라기

지금까지는 호흡이 맞는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했다면 2019년에는 회사 업무와 학교 프로젝트에서 호흡을 맞춰 보지 않았던 사람들과 호흡을 맞췄다. 호흡을 맞추던 과정에서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사람들이 모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덕분에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많은 시간을 투입하게 되었고 스스로가 병목이 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다음번부터는 팀원들의 능력에 따른 예상시간을 추정해보고 그에 따라서 업무를 진행해보려고 한다. 또한 스스로 병목이 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병목을 허용하고 허용하지 않을지에 대한 지점을 찾아볼까 한다.

의연하게 대처하기

2019년 9월부터 대학원과 회사 업무를 병행하게 되었다. 대학원은 SoC연구실로 입학하게 되었고 회사에서는 인공지능 모델 서빙을 위한 클라우드 연구에서 마이크로 아키텍쳐 서비스 시스템에 GPU를 연동하기 위한 설정과 마이크로 아키텍쳐 서비스에 사용되는 컨테이너 변경하는 작업, 마이크로 아키텍쳐 시스템을 시연하는 여러 데모 프로그램을 작성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힘듦을 느껴 주변에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많이 토로했던 것 같다. 새해가 지나고 천천히 돌아보니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라는 것을 깨닫고 부끄러웠다. 계속 경험하다보면은 자연스러워지겠지만 당분간은 의식적으로 마음의 여유를 잘 찾아서 의연함을 잃지 않게 노력해보려고 한다.

잘 예측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2019년도 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회사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여러 작업을 진행하면서 순간순간 예측을 벗어나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예측을 크게 벗어나 몇번 할당된 업무를 제때 수행하지 못할 뻔한 위기상황을 많이 겪었는데,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측면에서 나의 이러한 상황은 굉장히 불안정해보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는 년초에 추정했던 업무량을 상회해서 발생했다라고 판단하고 있고, 2019년도에 크게 한번 겪어봤으니 2020년에는 추가적인 업무량과 예상되는 업무량 그리고 내가 수용가능한 업무량을 잘 조율하여 업무를 매끄럽게 수행해볼 수 있게 노력해보고자 한다.

감사하기

2019년에 자율차 플랫폼 연구부서에서 현재 부서로 이동하고나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었다. 대학원을 병행하면서 갈증이 있던 지식을 수업을 통해서 해소했고 해보고싶었던 연구도 즐겁게 했다. 더 중요한 것은 할당된 업무를 혼자 독립적으로 충분히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이런 유의미한 경험들이 다 주변 사람들이 믿어주고 기회와 충분한 시간을 주었던 덕분이 아닐까 싶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도 상황이 급박해져서 불만을 종종 토로하곤 했는데 이런 행동은 스스로에게 그렇게 도움이되는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2020년에는 조금 더 감사히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즐겁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꾸준하기

비록 년초에 새웠던 공부 일정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몇가지 꾸준히 진행했던 프로젝트 및 스터디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 내년에도 지속할 수 있는 결과들을 얻었다. 1~2년을 꾸준히 진행했던 덕분이 아닐까 싶다. 생각 외로 스터디에서 진행했던 공부들이 업무에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많이 준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2020년에는 더 깔끔하게 정제되게 꾸준히 하는 스터디를 진행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0년을 맞이하며..

2020년에도 2019년과 다를게 없이 관심사는 아래와 같이 같은 카테고리로 나뉘어질 듯 하다.

  • 건강
  • 경제적 자립
  • 업무 관련 학습
  • 기타 학습

건강

9월~12월 동안 급격하게 흘러갔던 업무 상황으로 운동도 내팽겨친채 밤새 일했던 시간이 많았다. 그 결과로 12월 말에 몸이 2~3주 동안 계속 아팠는데 체력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전에 할 수 있는 운동 진행(크로스핏, 수영, 등등)

경제적 자립

분당으로 이사오고 나서 초기에 세웠던 경제적 목표가 크게 틀어졌다. 2020년에는 더 긴장하고 경제적 목표를 채워볼까 한다.

  • 고정 지출, 고정 수입 확인
  • 가계부 작성
  • 매달 가계부 분석 및 회고

업무 관련 학습

2020년은 인공지능 모델 서빙관련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해이다. 이번년도는 더 탄탄해진 업무 프로세스와 함께 내가 접근해야하는 기술 스택이 더 많아졌는데 시간이 된다면 아래와 같은 학습을 더 해볼까 한다. 추가적으로 대학원 졸업을 위해서 하드웨어관련 지식을 더 학습할 예정이다.

  • Golnag
  • 쿠버네티스
  • gRPC
  • Verilog
  • FPGA
  • TDD

기타 학습

이번년도는 대학원 졸업 및 미래의 이직을 위한 여러가지 학습을 진행하려고 한다. 따라서 협업을 위한 스킬이라던가 면접을 위한 공부와 코딩 테스트를 위한 공부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자료구조/알고리즘
  • OS
  • 디자인패턴
  • 개발자 교양도서 독서 모임
  • EO-Detection 대회